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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公, 중소·벤처 투자펀드 등 위탁운용사 1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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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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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중소·벤처 투자펀드 위탁운용사와 청년창업 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일괄선정 공고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구술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5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중소벤처 투자펀드에 3000억원을 출자키로 하고 12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전직원 대상 공모 절차를 거쳐 위험이 높아 민간금융기관의 투자가 원활하지 못한 분야로 선정된 청년창업을 지원할 3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3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공사는 청년창업 투자펀드의 출자비율을 결성금액의 최대 90%까지 상향하는 한편,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기업과 지방소재 청년창업기업 투자에 대하여는 별도의 성과보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펀드 존속기간을 9년 장기 운용함으로써 이번에 결성되는 펀드가 청년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로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선정된 운용사와의 협의를 거쳐 10월말까지 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투자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중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원할 수 있는 펀드를 결성하는 한편 한국벤처투자(주)와 공동으로 일자리창출과 지방소재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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