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1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출생아 수는 3만9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생아는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4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월부터는 늘기 시작한 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사망자수는 2만1600명으로 1년 전보다 0.5% 증가했다.
혼인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3만100건이었으며, 이혼은 1년 전보다 2.2% 늘어 9500건으로 집계됐다.
혼인의 경우 서울, 경기, 부산 등 9개 시도는 증가했다. 반면 전북과 경남은 감소했고 나머지 5개 시·도는 유사했다.
같은 기간 시도별 이혼건수는 대전과 경기가 증가한 반면, 부산, 인천, 울산은 감소했고 나머지 11개 시·도는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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