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남동구가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을 처리하는 대행업체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민간에 대행해 처리해 오고 있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무가 적정하게 처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세부 기준을 마련해 청소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시 남동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안)’을 마련, 홈페이지에 게재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며 다음달 제193회 임시회에 상정한다.

또한 구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자에 대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청소환경분야 외부 전문가, 주민대표, 구의원 등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부터 평가한다.

평가는 현장평가, 서류평가, 주민만족도 평가 등 다양한 평가방법을 도입하여 평가하고 평가된 결과는 주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평가 결과가 기준등급에 미달되는 경우에는 영업구역 축소, 대행계약 해지 등 시정 조치하고, 양호한 업체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청소대행업체 능률성․효과성․경제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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