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 스무디킹 대표, 美 창립자상 첫 주인공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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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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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타임스퀘어 매장, 2010년 20억 매출로 세계 1위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스무디'를 론칭, 음료 시장에 새로운 저변을 확대한 스무디킹 김성완 대표가 스무디 창시자가 주는 '스무디킹 창립자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3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1년 스무디킹 프렌차이즈 컨퍼런스'에서 스무디킹 창립자이자 스무디를 처음 개발한 스티브 쿠노는 브랜드에 혁신적인 공을 세운 관계자에게 '스무디킹 창립자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지난 1973년 스무디킹 설립 이래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스무디즈코리아의 김성완 대표가 첫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성완 대표는 한국 시장에 스무디라는 제품 및 브랜드를 전파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미국 내 60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제치고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스무디즈코리아의 김성완 대표는 "2003년 국내에 브랜드를 처음 도입한 후 7년간 한국의 임직원 전체가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한국의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의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이 스무디킹 38년 역사상 최초로 연 매출 약 20억원(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 700여개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의 25개 매장이 전세계 매출 상위권을 기록, 글로벌 브랜드 스무디킹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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