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찬성률이 47%로 과반에 못 미쳤다.
이 노사 대표는 앞선 22일 기본급 9만원(5.17%) 인상과 성과ㆍ격려금 300%+700만원 지급, 자사주 80주 지급 등에 잠정 합의하고 조합원 투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번 잠정합의안 임금 인상분과 성과ㆍ격려금이 역대 최대 규모였던 만큼 부결은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향후 협상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최종 집계된 것은 아니다”라며 “부결됐을 경우 내주 휴가 후 재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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