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베이트 쌍벌죄 시행 후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을 고객들이 선호했다"며 "이에 우루사·글리아티린·알비스·가스모틴 등 대웅제약 기존 주력 제품 매출이 양호해 4개 품목 합산 매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16% 늘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우루사는 TV 광고와 가격 인상 전 선구매 효과로 매출성장률 42%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루사 일반의약품(OTC) 가격이 8월부터 10% 가량 인상이 예정돼 연간 매출 40억원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천식치료제 심비코트가 코 프로모션(co-promotion)을 시작하면 연간 50억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을 얻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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