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해 시평 순위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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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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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3년 연속 1위…대우건설은 6위로 추락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대신 지난해 4위였던 대우건설이 6위로 추락했다. 현대건설은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1만839개 종합건설업체와 4만3660개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11조1201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물산 10조2132억원 △GS건설 8조5186억원 △포스코건설 7조9430억원 △대림산업 7조3632억원 순이었다.

부문별로 공사실적 평가부문에서는 현대건설, 경영평가 부문에서는 삼성물산, 기술능력과 신인도 평가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토건에서 현대건설 6조6152억원, 삼성물산 6조2858억원, 포스코건설 5조7687억원을 나타냈다. 토목은 현대건설이 2조6022억원, 대우건설이 2조1019억원, 포스코건설이 1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또 건축은 삼성물산 4조5730억원, 현대건설 4조130억원, 포스코건설 3조9087억원이었다. 산업·환경설비는 두산중공업이 3조 4320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1411억원, 현대중공업이 2조7784억원을, 조경은 삼성에버랜드가 899억원, 한화건설이 435억원, 오렌지이엔지가 401억원을 기록했다.

토목 공종에서는 △도로·교량 삼성물산 △댐 대림산업 △항만 현대건설 △상·하수도 포스코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또 건축 공종에서는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 대우건설 △광공업용 건물 포스코건설, 산업·환경설비 공종에서는 △산업생산시설 대림산업 △발전소 두산중공업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액은 다음연도 시평액이 공시될 때까지 1년간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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