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36% 상승한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만8997주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대우증권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출하 증가로 삼성SDI는 올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와 64% 늘어난 1조4000억원과 9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하반기 2차전치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27% 늘어 시장성장율 15%를크게 웃돌 것"이라며 "스마트 폰, 노트북 각형, 폴리머전지 채택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원형전지의 수요 부진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