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603억...전년比 38.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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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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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603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1%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035억5300만원으로 16.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52억6500만원으로 48.8% 줄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무선수익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8468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2분기에 출시한 갤럭시S2와 옵티머스빅 등 단말 라인업 강화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210만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측은 현 추세와 LTE서비스 본격화를 감안하면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인 350만명은 물론 4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IPTV 수익 역시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948억원을 기록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7월 시작한 LTE는 9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 연말까지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내년 7월 전국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10월에는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고, LTE 패드 또한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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