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영업적자 감소..하반기 수익구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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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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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이익 22억 원, 인터파크패션 사업역량 강화 예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인터파크가 2분기 영업적자 폭이 감소로 하반기 수익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 원, 영업비용은 36억 원으로 총 1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손실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증가하였으나 패션사업부문 분사에 따른 중단사업손실 10억이 회계 처리되어 당기순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중단사업손실 10억원은 2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이며, 패션사업부문의 분사에 따라 3분기 이후에는 인터파크의 수익구조가 개선 및 ㈜인터파크패션의 사업역량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2011년 2분기 인터파크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5393억 원이었다. 이는 ENT와 투어의 성장 속에 쇼핑 부문의 약진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의 e-Commerce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인터파크INT의 2분기 거래총액은 5376억 원, 매출액은 81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5억 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8억 원으로 비수기임에도 수익성제고로 이익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및 법인세차감전이익 모두 흑자전환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쇼핑부문은 상품수 증가와 마트 등 고마진 카테고리의 판매 증대 등으로 2분기 거래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17% 성장했고, 투어부문은 일본대지진 등 여행시장 악재 속에서도 해외여행 및 자유여행 상품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같은 기간 거래총액이 43% 증가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하반기 기존 사업과 연계한 모바일 커머스 강화와 인터파크패션을 통한 패션 전문몰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모바일 사업과 PC웹의 서비스, 모바일 APP/Web의 연계 마케팅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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