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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불꽃축제 '해외손님 모시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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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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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시는 10월 열릴 '부산 세계불꽃축제'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을 찾아 불꽃축제 현지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이달 중으로 불꽃축제가 포함된 개별 관광과 패키지 관광상품 등 4가지를 개발, 중국 대표 여행사인 CYTS를 통해 중국 관광객에게 판매한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 중국 현지에서 축제 개최 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중국 온라인을 통한 관광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중국 상하이, 베이징, 홍콩 등 현지여행사를 찾아 불꽃축제 설명회를 열었다. 또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는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산 세계불꽃축제는 부산시 주최ㆍ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주관으로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원에서 10월21부터 29일까지 열린다.
 
10월21일 부대행사의 하나인 사랑나눔 패션 대축제를 시작으로 22일 해외 불꽃경연대회, 28일 한류 나눔콘서트, 29일 본행사인 부산 멀티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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