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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더블딥 우려로 국내 증시 하락 마감"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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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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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전날 국내증시에 대해 미국 소득·소비지표 부진에 따른 더블딥 우려와 유럽의 재정위기 재부각되며 하락 마감됐다고 밝혔다.

박옥희 연구원은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을 각각 7,800억원과 5,400계약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며 "베이시스 악화되며 5,528억원 규모 프로그램 순매도 출회"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집중 순매도로 운수장비업종 약세를 보였고 지속 성장 기대로 롯데쇼핑은 1%대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일본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엔화강세 영향으로 기계 등 수출주 약세 보이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증시는 장초반 미국증시 하락 영향에 약세 출발했으나 하반기 산업구조조정 ·달러약세 기조에 원자재주 강세 보이며 낙폭 축소소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만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악화 영향으로 약세 하락했다"며 "포모사 그룹주 중 포모사플라스틱과 난야는 외국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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