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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AC 섬머드림페스티벌'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공연될 연극 '내일은 챔피온'.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의 ‘2011 SAC 섬머드림페스티벌’이 대학로 SAC 스타시티극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SAC 섬머드림페스티벌’은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이 연극, 뮤지컬, 개그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종합 공연축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을 올리는 과정을 거치며 생생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는 무대다.
연극 ‘햄릿’(8/4~8/7)을 시작으로 창작 뮤지컬 ‘모든 것은 지나간다’(8/11~8/14), 연극 ‘내일은 챔피온’(8/18~8/21), 개그 연극 ‘김찌질 결혼원정기’(8/25~8/28)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내일은 챔피온’으로 이 작품의 원작자이자 연출이었던 연기예술학부 전훈 교수가 지도를 맡아 원 공연의 세트와 의상 그대로를 활용해 무대에 올린다.
개그맨 현병수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김찌질 결혼원정기’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상황, 코미디 개그과 학생들의 능청스런 개그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SAC씨어터 페스티벌’ 초연 때 화제가 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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