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고등학교 3학년 최유빈 학생이 제6회 전국 아름다운 청소년 10인에 선발 지난4일 신한카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거나 역경을 극복한 아름다운 청소년을 선발해왔다.
이번 10인의 수상자들은 300만원의 꿈 후원금을 지원받고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아름다운 꿈 캠프에서 다른 인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최유빈 양은 “어느 날 신문기사를 통해 아버지와 비슷한 피해를 입으셨던 분이 자살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던 세 매체에 관련된 칼럼과 기사를 기고했어요. 지면을 통해 독자들로부터 의견을 들으면서 대중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의 삶을 보듬어주는, 함께 연대하는 그런 삶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생겼어요.”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번 아름다운 청소년 선발을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소통의 기회로 삼겠다는 최유빈 양은 대학 진학 후, 인터넷 매체에 대해 공부해 SNS를 활용한 새로운 언론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더불어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부모님과 가르침을 준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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