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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진로변경…7일밤 서울·경기도 태풍 직접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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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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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북북서로 진로가 변경하면서 우리나라 서해쪽으로 점점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7일 밤 서울과 경기도, 서해5도, 인천광역시 등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 아래 놓일 것으로 보고 태풍 예비 특보를 내렸다.

또한 7일과 8일 오전 태풍이 서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주기적으로 내리며 태풍 전면에서 유입되는 많은 수증기로 인해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3시를 기해 전라남도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연남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 제외), 진도군, 흑산도 홍도, 제주도, 서해남부 전해상, 남해서부 전해성, 제주도 전해상 태풍경보 발령됐다.

7일밤 8일 오전 서울 비롯 중부지방 태풍 영향권

돌풍 동반 천둥·번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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