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PC는 데스크톱PC와 모니터 등을 결합한 형태로, 복잡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일반 PC대비 공간 효율성이 탁월해 북미·유럽·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PC 플랫폼이다.
최근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한국HP 등은 각각 디자인과 멀티미디어를 강화한 ‘AF315’· ‘V300’·‘터치스마트 610-1000kr’ 등을 최근 출시, 올인원 PC 시장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3D 입체영상 기능을 추가한 올인원PC 신제품 삼성전자의 ‘스마트원 AF315’은 공간 활용성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23인치 풀고화질(HD) 액정화면과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모니터 옆면에 부착된 3D 버튼을 누르면 2D 영상을 3D로 변환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 고객층도 배려했다.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범용직렬버스(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MP3 플레이어 등을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도 인텔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발한 ‘V300시리즈’로 올인원PC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대표 모델인 ‘V300-DE10K’는 필름패턴편광(FPR) 방식의 3D 풀HD 및 23인치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와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AMD 라데온 HD 6650 그래픽, 500GB 하드디스크 등을 갖췄다.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HP도 지난달 7일 올인원PC ‘HP 터치스마트 610-1000kr’ 출시행사를 열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PC·오디오 기능을 하나로 합쳐 PC를 켜지 않고도 TV를 시청할 수 있고 화면을 최대 60도까지 눕힐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IDC는 세계 올인원PC시장은 2009년 이후 6년간 22% 성장해 2015년에는 2000만대 규모로 확대, 데스크톱PC 10대 중 1대꼴로 올인원PC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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