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태국 정부가 최근 국산 돼지고기의 부산물인 간, 식용가죽 등의 수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태국 측은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던 제주도의 6개 작업장(1개 도축장, 5개 가공장)에서 현지 점검을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제주산 돼지고기 부산물의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작년 1월 구제역 발생 이후 중단된 돼지고기 관련 수출이 재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출재개를 통해 300만달러 가량의 수출시장을 회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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