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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대회 전력공급 한치 오차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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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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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22일부터 3일간 한국전력,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력공급시스템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9일간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 메인스타디움에는 주 선로외에 2개의 예비선로와 비상발전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등 5중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대회장과 선수촌, 연습장, 병원, 언론사 등 35곳의 주요 행사장에 3중 전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약 90MW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한전, 전기안전공사, 대회 조직위원회, 대구시와 함께 3일간 전력공급 시스템의 정상작동 여부, 방호상태, 비상대응 모의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대회기간 중에는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전력확보종합상황본부'를 운영하고 만일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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