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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제2의 얼굴없는 가수' 윤민수 "포스트 김범수 될까" 한국적 소울 정서에 감정도 '쥐락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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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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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가수다] '제2의 얼굴없는 가수' 윤민수 "포스트 김범수 될까" 한국적 소울 정서에 감정도 '쥐락펴락'

▲바이브 윤민수(왼쪽), 류재현
[사진=태일런스미디어]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나는 가수다'가 새로운 가수 인순이-바비킴-바이브의 윤민수의 합류로 사실상 '나는 가수다'는 시즌2를 맞이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김조한 조관우 장혜진 자우림 등 기존가수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가 경연 없이 '본인들의 노래부르기'를 통해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조사로 이뤄졌다.

매니저 송은이의 소개로 등장한 바이브의 윤민수는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를 열창했다.

한국적 소울 정서가 있는 윤민수는 어느 자문위원단의 평가처럼 정엽의 섬세함과 JK김동욱의 파워넘치는 보컬로 청중평가단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했다. 

첫 무대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여유로운 무대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휘어잡은 그에게 '나가수' 가수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행자 없이 각 가수들이 자신들의 가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부터는 윤종신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서는 가운데 본격적인 6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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