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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남언론재단이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해외 언론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인 '2011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회식을 개최하고, 3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사진은(앞줄 왼쪽부터) 정상국 LG부사장, 비비안 로페즈 주한 브라질 영사, 에드문도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 양승목 서울대학교 교수, 이재현 서울대학교 교수, 이준옹 서울대학교 교수 및 올해 참가하는 해외 언론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LG상남언론재단은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해외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2011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회식을 개최하고, 3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에는 주요 신흥경제국가 기자들이 주로 참가해 왔다. 올해는 신흥경제국가 중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고 한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브라질·중국·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러시아·폴란드·필리핀 등 8개국 기자 8명이 참가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정상국 LG부사장, 펠로십 참가기자를 비롯해 에드문도 후지타 (Edmundo Fujita) 주한 브라질 대사와 토레스-코르도바 (TORRES-CORDOVA) 주한 멕시코 참사관 등 참가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SNU-LG Press Fellowship)」은 LG상남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해외 언론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해외 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자들은 오는 9월 8일까지 3주 동안 서울대 교수진의 저널리즘 및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강좌를 듣는다. 또 LG상남언론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의 사회, 문화, 경제 등에 대해 개별 취재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언론사를 방문해 한국 기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LG화학 대덕 기술연구원, LG전자 평택공장,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등 LG의 첨단 산업 현장 시찰 기회도 갖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지금까지 브라질·중국·인도·러시아 등 총 15개 국가 136명의 해외 언론인을 친 한국 전문기자로 배출했다.
유재천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은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참가 언론인들이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우리 기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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