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조직위는 23일 오전 8시부터 대구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세바스찬 코 위원장(55. 영국)을 비롯,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조직위공동위원장), 장석준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등 주요 인사들과 2011 대구스포츠클럽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내년에 열리는 런던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양국의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세바스찬 부회장은 중·장거리, 마라톤, 컬링, 풋살 등 대구스포츠클럽 소속의 각 종목 대표들과 차례로 만남의 시간을 갖는데 이어 참가자들과 함께 100m 달리기를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할 예정이다.
세바스찬 부회장은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과 1984년 LA올림픽 남자 1500m를 연속 제패한 육상 스타 출신 체육 행정인. 1992년 정계입문 후 5년간 영국 보수당 국회의원으로 활약했으며 2007년부터 IAAF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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