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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추석 우편물 완벽 소통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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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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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전국우체국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본에 따르면 올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선물소포로 귀향인사를 대신하려는 국민이 많아 소포우편물이 일시에 몰릴 전망이다.

소포우편물량도 지난해보다 약15% 정도 증가한 1235만여 개(하루 평균물량 약 95만 개)가 접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날에는 평상시 보다 3배에 가까운 하루 15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본은 늘어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9개 지방우정청과 총괄우체국, 우편집중국 등 246개 관서에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가동한다.

또한 전국 3700 여개에 달하는 우편물류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하고 특별소통 기간 중 4만 여명의 인력과 하루 평균 약 2200 여대의 차량을 투입하며 우편물처리 임시집하장 23곳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우체국의 물량정보 및 차량 운행 상황, 소통 상황, 기상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류종합상황실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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