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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집>"적립식투자로 손실우려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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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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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지만 적립식 상품으로는 꾸준히 돈이 들어와요. 장기 투자했을 때 시황을 안 타면서 이만한 수익을 주는 게 없거든요."

증권가에서 한결같이 권하는 투자전략이다. 지겨울 만큼 자주 들었는데도 지금껏 실적을 보면 새삼 정답이라는 걸 실감할 수밖에 없다.

24일 우리투자증권이 전월 말까지 3년 동안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적립식 투자자는 거치식 투자자에 비해 평균 17%포인트 높은 수익을 올렸다.

적립식이 같은 기간 31% 수익을 올린 데 비해 거치식은 14%에 머물렀다.

저점에 거치식으로 한꺼번에 사서 가장 높은 값에 파는 게 최선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주가가 오르던 내리던 달마다 꾸준히 투자하는 적립식이 월등하게 앞섰다.

적립식 투자 기법 또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170여개 유니버스 종목이나 코덱스200, 코덱스 레버리지를 비롯한 18개 ETF에 투자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적금처럼 3~5년 동안 정해진 날에 투자금이 적립된다. 이 기간에는 매수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이후에도 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안전자산만으로 유지되는 키핑플랜, 원하는 코스피 범위에 따라 투자금 비율을 조절하는 스윙플랜, 미리 정한 목표를 채우면 알려주는 베이직플랜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대우증권에는 '파워 적립식 패키지'가 있다. 투자자 재무 상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립 방법이나 주기, 레버리지 옵션, 투자 기간, 지급 방법을 직접 골라 세부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에 편입된 펀드는 기본 보수 외에 추가 비용을 낼 필요가 없다. 최소 가입액도 10만원으로 큰 부담이 없다.

하나대투증권은 국내주식형펀드에 적립식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써프라이즈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요즘처럼 주가가 급등락할 때 유용하다. 기준 값이 오르거나 내리면 가입시 정한 비율만큼 투자금을 늘리거나 줄여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우리투자증권에서는 투자 성향에 맞춘 적립식 자동주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옥토 적립식 솔루션'이 제공된다. 적립식펀드와 주식, ETF 자동주문 서비스, 전환형 ETF 적립식랩을 한 패키지로 묶어 분산투자 효과를 높였다.

자산관리계좌(CMA)를 옥토 적립식 솔루션으로 지정한 뒤 달마다 50만원 이상 자동대체 약정을 맺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액이나 기간 제한 없이 0.3%인 CMA-환매조건부채권(RP) 수익률이 적용된다. 우리금융그룹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하면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춘하 우리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연구원은 "적립식 투자는 매입단가 평준화(코스트 에버리징) 효과 덕에 주가가 오를 때 성과를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주식시장이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도 안정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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