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달력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5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참신성과‘하나’라는 공모전 주제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들은 다음달 5일까지 을지로1가 하나은행 본점에 전시되며, 수상 작품들 중 일부는 2012년도 하나은행 탁상용 달력의 디자인으로 실제 사용돼 하나은행 고객에게 선보인다.
19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접수되는 출품작으로 개성 있고 참신한 작품들이 많아 매년 디자인 업계와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기존 금융권 달력들이 유명작가의 미술작품이나 풍경 사진 등을 위주로 만들어졌던 것에 비해 하나은행은 이 같은 공모전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달력을 만들어 왔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인력을 발굴하고 포상하여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공모전이 해가 갈수록 더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 인력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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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23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15회 달력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은 임영호 부행장보(가장 왼쪽)와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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