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진수희 장관, 중앙아시아와 협력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26 0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23~25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양국 정부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민간 차원의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원했다고 복지부가 26일 밝혔다.

진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의 MOU를 통해 E-Health, 만성 비감염성·감염성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타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 보건부와는 의약품, 의료기기의 국가등록·의약품 공동생산을 위한 협력사업, 바이오 의학·암 양성자치료 등 첨단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순방에는 국내 제약사와 의료기관이 동행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민간기업·병원과 10건의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JW중외제약은 25일 카자흐스탄 JSC KHIMPARM과 400만달러 규모의 수액공장 플랜트 건설 MOU를 체결, 우리나라 의약품 생산시설이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게 됐다.

세종병원은 카자흐스탄 Arlan & Systems와 알마티시에 카자흐스탄 최초의 심장전문센터를 설립하는 MOU를 맺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국립의학연구센터는 간이식환자 송출, 서울성모병원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의료센터는 의료인 연수사업 위탁,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는 메디컬센터 설립 지원, 강동경희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 국립응급의료센터는 U-Health센터 설립 지원에 대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진 장관은 카자흐스탄 리데르시에 거주하는 9개월된 여아가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생명에 위협이 있다는 애기를 전해 듣고 부모에게 한국행 비행기표와 초청장을 전달하는 등 의료 나눔활동도 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