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케이맥은 지난 2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증권신고서는 내달 8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20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며, 주간사는 현대증권이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케이맥은 첨단 측정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측정 분석 기술 관련 기업 중 IT부터 BT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케이맥이 유일하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LCD 패널 기업에 FPD 공정 모니터링용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케이맥은 최근 3년간 12%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 회사는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256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이미 전년 전체 실적과 맞먹는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LG생명과학과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알러지 면역스트립 자동화 측정장치 등 바이오/의료 진단기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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