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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 총리 사의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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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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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26일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간 총리는 이날 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달 29일 열리는 대표 경선을 통해 간 총리의 후임을 정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서기로 한 인물들 가운데는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계의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마에하라 전 외무상을 지원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져, 경선 향방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마에하라 외에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과 가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상, 마부치 스미오 전 국토교통상,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 오자와 사키히토 전 환경상, 다루토코 신지 전 국회대책위원장 등이 이번 경선에 출사표를 냈다.

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에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퇴진의 변을 밝히고, 오후 6시 대국민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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