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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600홈런 짐 토미, 친정 클리블랜드 복귀... 추신수와 클린업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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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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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짐 토미가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짐 토미는 클리블랜드로 이적에 동의했다.

클리블랜드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토미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토미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1991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토미는 클리블랜드에서 12년간 뛰며 구단 최다인  홈런 334개를 기록했다. 은퇴한 매니 라미레즈, 로베르토 알로마 등과 함께 90년대 후반 클리블랜드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강팀으로 이끌었다.

토미는 팀 통산 최다 볼넷(997개), 최다 타점 2위(927타점), 최고 장타율(0.567), 출루율 3위(0.414)에 올라있다.

최근 미네소타에서 최고령 600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토미는 27일 홈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부터 출전 예정이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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