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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효과 기대감에 시총 상위주 강세"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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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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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증권은 29일 지난주 버냉키 효과 기대감에 기관매수세 유입과 외국인 운수장비업종 매수에 시총상위주가 강세를 기록했다며 에너지화학, 자동차, 은행업종 등을 중심으로 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대외악재가 지속적으로 부각되며 코스피 상승폭을 제한하는 가운데 기관매수세에 에너지화학, 자동차, 은행업종을 중심으로 한 시총 상위주 강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정선 연구원은 “OCI, 한화케미칼 등 낙폭과대 및 공매도 상위종목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일 지속되는 외국인의 운수장비업종 매수세가 특징적이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 증시상승을 이끌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 및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미국, 유럽 등 각국의 정책 이벤트와 뉴스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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