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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1사1촌 사회공헌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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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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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011년 1사1촌 사회공헌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29일 서울 중구 충정로 1가 농협중앙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1사1촌 사회공헌기업 인증은 운동본부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농촌사랑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원병 농협회장과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을 비롯해 20개의 사회공헌기업 인증기업 임ㆍ직원과 자매결연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원병 농협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1사1촌 운동이 한국사회에서 ‘나눔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1사1촌 운동으로 전환해 적극적인 도ㆍ농 교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에 앞장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실천운동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1사1촌 운동은 농업인의 실익과 직결될 뿐 아니라 도시민에게도 삶의 질을 높이는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현재 농업ㆍ농촌에 처한 각종 어려움에 신음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사기와 재기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방안으로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실질적이고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이 새삼 중요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정병철 부회장은 "1사1촌 사회공헌인증서를 받은 기업과 단체, 기관들의 끊임 없는 노력과 지원, 모범적인 교류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으며,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은 "1사1촌 열심히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표준협회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사1촌 운동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 7월말 현재 8500여쌍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도ㆍ농간 누적교류금액이 4600억원에 이른다.

올해 1사1촌 사회공헌기업 인증서가 수여된 기업ㆍ단체, 기관은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경기송산 지화1리)와 포스코 원료본부(경기화성 쌍송2리), 신동아건설(주)(강원영월 덕상2리) 등 총 2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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