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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기장 편광' 국내서 측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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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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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서울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빛의 자기장 편광을 측정할 수 있는 나노 분석기를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

편광은 광파(光波)의 진동방향이 한정된 방향으로 일정한 것을 말한다.

서울대 김대식 교수팀(박남규·김현우·구석모·김규환)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SRC)와 글로벌연구실(GRL)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 같은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김 교수팀은 빛의 파장보다 작은 구멍을 이용해 자기장 편광을 분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체 개발한 자기장 편광 탐침으로 자기장 편광 측정에도 성공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과학저널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23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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