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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2억 전달한 강경선 교수 체포…자택, 사무실 압수수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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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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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의 금품을 전달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측근인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체포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강 교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강 교수가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석하자 마자 전날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이날 강 교수의 경기도 과천 자택과 방송통신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돈 전달과 관련한 증거물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밤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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