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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주파수 확보전 이제 700 ㎒로 옮겨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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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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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29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이통 3사의 주파수 확보전이 일단락 된 가운데, 이제 관심이 700㎒ 주파수대로 옮겨 갈 셈이다.

또 한 차례의 치열한 주파수 경매 싸움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2013년부터 활용할 수 있는 이 대역은 현재 지상파 방송사가 아날로그TV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디지털TV 전환에 따라 회수돼 활용된다.

대역폭이 낮아 최고 황금주파수로 꼽힌다. 때문에 주파수 낙찰가격만도 2조~3조원으로 추정된다.

700㎒ 대역은 전파 특성이 좋고 유럽, 미국, 아태 지역에서 고루 사용하고 있어 스마트폰 조달이 용이하다.

4G 롱텀에볼루션(LTE)의 핵심 대역으로 꼽힌다. 이 대역을 차지하기 위한 이통사 간 싸움에 앞서 기존 방송사와의 정책 조율 문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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