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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육상대회기념 2억9천만불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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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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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 이동복)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26일(금) 대구 EXCO 2층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10개국(일본, 두바이, 카타르, 인도, 필리핀, 중국 등) 스포츠·레져관련 해외 빅바이어 21개사를 초청, 우리 지역 수출기업 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중동의 5대 기업중 하나인 Alfajer Group의 COO(총괄운영책임자), 필리핀축구협회 이사장, 중국 메이져 인터넷쇼핑몰 17ugo.com의 구매책임자 등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접 참가해 지역의 스포츠의류, 레져용품, 패션, 원단, 악세서리, 유니폼, 건강식품, 음료, 운동기구, 웰빙제품 등을 생산, 수출하는 기업 50개사와 총 225건의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여 약 2억9천만불 상당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허리운동강화의자를 제조하는‘허스라산업’과 러닝머신, 헬스·운동기구를 제조하는 ‘태영산업’ 등은 중동지역의 바이어들로부터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현장에서 샘플 주문을 진행하는 등 러브콜이 쇄도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두바이 Alfajer Group의 David씨는 ‘스포츠·레져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우수한 기업들을 대구에서 만날 수 있어 기뻣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구경북지역의 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제품들을 계속하여 추가 소싱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지역 기업들의 신뢰도가 이번 행사를 통해 크게 높아졌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수출상담회를 마친 27일(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및 육상대회 개막식 단체관람까지 주어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28일(일) 무사히 귀국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재출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스포츠·레져관련 지역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초청된 바이어들과 상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미팅이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추가 협상까지 관심있게 지켜보며 계약체결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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