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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美 지터, 여자 100m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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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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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인 카멜리타 지터(32)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에 올랐다.

지터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준결승에서 가장 빠른 11초02를 찍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빠른 10초64의 기록을 보유한 지터는 올해에도 가장 빠른 10초70을 작성해 금메달 0순위 후보로 꼽힌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를 연속 우승한 자메이카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5)와 올해 100m 2위 기록(10초76)을 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29)은 각각 11초03과 11초06으로 무난히 준결승을 통과했다.

가장 빠른 여자 탄환을 가리는 100m 결승전은 오후 9시4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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