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김씨의 동생으로부터 “형이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받고 김씨가 세 들어 사는 지하 주택에 출동해 이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타다 남은 구공탄 2개와 석화탄 2개가 있었으며 방문과 창문이 비닐과 테이프로 밀봉된 상태였다. 또한 유서 형식의 메모지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2~3일 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측근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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