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는 지난달 31일 '201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대학교와 고등학교 장학생 14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3억 4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식품장학회는 동서식품이 1993년에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등록금 및 공납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1615명에게 총 23억 7300백여 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러시아 등 극동지역 해외 동포들에게 4천 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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