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방송, 사회통합 구심점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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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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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방송의 날을 맞아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건전한 여론 형성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루는 데 방송이 구심점이 돼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48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서 축사를 통해 “방송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거워졌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총리는 보도전문채널과 종합편성채널 출범과 관련, “국민은 더 많은 정보와 콘텐츠를 누리게 되겠지만 방송매체간 경쟁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방송이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적극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의 방송계 지원과 관련해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다채롭고 알찬 방송 콘텐츠의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또 “정부는 디지털 방송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방송도 국민의 시청권 확보를 위해 공익적 매체로서 책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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