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에서 프로스펙스는 일명 김혜수 신발로 유명한 ‘W POWER 450’을 비롯해 특별 제작된 ‘유니언택, 헤롯그린’ 등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러닝에 익숙한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워킹문화도 소개하고 있다.
프로스펙스 워킹화의 정식 입점을 위한 현지 바이어의 상담과 고객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프로스펙스W 워킹화에 대해 신고 걸을 때 편안하다는 응답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이 청바지·면바지 등과 잘 어울린다고 응답했다.
이번 한국특별전의 총책임자인 헤로즈백화점 가이 체스턴(Guy Cheston) 마케팅이사는 “프로스펙스W는 디자인,기능성과 상품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참여 브랜드 중 유럽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스펙스W는 활발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특별전에 참여한 19개 업체 중 유일하게 헤로즈백화점 대형 전광판에 광고를 송출하고 있고, 해로즈백화점의 60여개 PDP광고 및 멤버쉽잡지인 해로즈매거진에도 광고를 실어 영국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이번 한국특별전 이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스포츠용품 전시회 참여와, 영문 페이스북 운영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S네트웍스 김광연 프로스펙스 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 美 WSA(신발용품박람회)의 호평에 이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영국 해로즈백화점 전시는 세계 시장에서 프로스펙스W의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내 1위 워킹화 브랜드라는 위상에 걸맞게 한국의 워킹화와 워킹문화를 유럽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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