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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발' 日의원 "1일 한국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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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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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울릉도에 입도하려다 입국을 거부당한 사토 일본 자민당 의원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방문 길에 환승 차 들른 서울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일본 산케이신문 계열 민영방송사 후지TV에 따르면 사토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모습이 포착됐으며 서울에서 하룻밤을 머물렀다.

이 방송은 한국 정부가 사토 의원의 입국 사실을 극비 정보로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했다.

사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월 1~2일 우즈베키스탄에 가는 길에 환승 차 서울을 방문했다”며 “(지난달 1일)입국 거부 사유에 대한 한국 정부의 설명은 대사에게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번 입국 허가는 어떤 이미에서 한국 정부의 대답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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