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은 사고 후 기름 누출 차단작업 결과가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전 운영사인 코노코필리스중국 등에 생산 중단을 지시했다.
펑라이 19-3 유전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원유 유출이 시작돼 당국 추산 일대 해역 5천500㎢가 오염됐다.
당국은 해양오염 피해 상황을 자세히 파악한 뒤 코노코필립스중국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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