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름유출 사고사에 조업중단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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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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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중국 당국이 보하이(渤海)만 펑라이(蓬萊) 19-3 유전해역 기름누출 사고사에 대해 조업 중단 명령을 내렸다.

3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은 사고 후 기름 누출 차단작업 결과가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전 운영사인 코노코필리스중국 등에 생산 중단을 지시했다.

펑라이 19-3 유전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원유 유출이 시작돼 당국 추산 일대 해역 5천500㎢가 오염됐다.

당국은 해양오염 피해 상황을 자세히 파악한 뒤 코노코필립스중국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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