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1> 홍창완 삼성전자 부사장 "유럽 가전 시장서 충분히 승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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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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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베를린=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제품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전면 승부를 선언했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IFA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두 번째”라며 “해외 구매자들과 의미있는 상담이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IFA 기간 동안 약 1500㎡ 규모의 삼성 생활가전 단독 전시장 5-1홀에 스탠다드 가전부터 하이엔드 스마트 가전까지 10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대용량(Space)·친환경(Eco)·스마트(Smart)의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냉장고의 경우 유럽 스탠다드 사이즈에서 용적효율을 늘려 최대 용량을 확보한 400ℓ, 저절전 프리미엄 BMF 냉장고(냉동실이 아래 있는 2도어 냉장고)와 같은 사이즈에 더 넓은 내부를 가진 독립냉각 양문형 냉장고를 전시한다.

유럽 기준 표준코스 대비 70%의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버블 세탁기술에 콤팩트 기술을 더해, 유럽 시장에 특화된 버블 드럼세탁기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디자인한 미래 지향적인 빌트인 주방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레인지·스팀 오븐·쿡탑·식기세척기 등 조리기기를 포함, 빌트인 가전으로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가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업체들의 시장을 뺏는 것이다.

홍 사장도 이런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경기가 어려워지면 제품 시장이 양극화 된다. 이런 점을 활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현지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는 가전 시장을 가져오는 것이 삼성전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사장은 지난 7월 에어컨 일부 모델의 오작동 사태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픔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수리와 반품 통해 마무리했다. 지금은 기술적인 문제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멀티에어컨 15평형 4개 모델에 인쇄회로기판(PCB) 보드가 신호를 잘못 인식해 오작동을 발생해 전면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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