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린 김국진 호감 "혀 짧은 소리도 달콤해··· 김현철과는 레벨(?)이 다르다"

▲이예린 [사진=MBC '세바퀴'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야래향'으로 트로트 가수로 컴백한 가수 이예린이 변함없이 개그맨 김국진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이예린은 MC 박미선이 "김국진이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예린은 "내 인상이 강하게 생겨서 다정한 얼굴이 좋다"며 "김국진은 눈이 내려가있고 말투도 상냥해 내 이상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예린은 "매일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화면에 나올 때마다 사랑스러운 것 같다. 혀 짧은 소리도 달콤하게 들린다"고 덧붙였다.  

이예린의 고백을 듣고 있던 MC 김구라는 "혀 짧은 소리 내는 개그맨에는 김현철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예린은 "레벨이 다르다"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경림은 "이예린이 10년 전에도 김국진이 이상형이라고 했는데 진짜 변함이 없는 것 같다"며 "지금이 적기다. 지금 치고 들어가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이예린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영상 메시지를 띄우라는 요청에 이예린은 "국진 오빠, 내가 이렇게 목소리를 예쁘게 내는 건 오빠가 내가 무섭다고 하니깐 예쁜 척 하는 것"이라며 "재기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 연인은 아니더라도 선후배로라도 친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