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작기계 ‘i-CUT 380Ti’(현대위아 제공) |
현대위아는 중국 BYD와 공작기계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고, 캐나다 마그나로부터 대규모 프레스 라인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약 200억원 규모의 고성능 공작기계 ‘i-CUT 380Ti’ 300대를 중국 BYD에게 다음달까지 공급키로 했다. 또한, 올 하반기 추가 공급분에 대해 별도로 협의중이다. 300대 공급물량은 단일 기업·단일 기종 수주로서 현대위아의 역대 최대 물량이다.
현대위아가 공급하는 ‘i-CUT 380Ti’는 주로 중소형 자동차 부품이나 전자제품, 의료기기 제작에 쓰인다. BYD는 이를 이용해 애플의 소형 컴퓨터용 부품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마그나와는 ‘1200톤 핫 포밍 프레스(1200t Hot Forming Press)’ 4개 라인과 ‘프로그레시브 프레스(Progressive Press)’, ‘1600톤급 텐덤 프레스(1600t Tandem Press)’ 등 총 800억원 규모 프레스 제품들을 수주했다.
마그나는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등 세계 각지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임흥수 현대위아 대표는 “공작기계 국내시장에서 9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현대위아 기계사업 부문의 국내 경쟁력은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이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미 올 7월까지의 기계부문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