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보스턴(파71)에서 열린 둘쨋날 경기에서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잡아내 이븐파 71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던 양용은은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7타의 공동 18위로 내려갔다. 그러나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했다.
부바 왓슨(미국)과 찰 슈워젤(남아공), 애덤 스콧(호주)은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경주(41·SK텔레콤)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 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는 3오버파 145타,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5오버파 147타에 그쳐 커트라인(143타)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 대회는 한국시각으로 화요일인 6일 아침 끝난다.
2주 후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에는 페덱스 포인트 랭킹 70위 안에 드는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양용은과 최경주는 안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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