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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억3400만달러 규모 카타르 국립박물관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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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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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누벨, 모래장미 형상화해 설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대건설은 카타르에서 카타르 박물관청(Qatar Museums Authority)이 발주한 4억3400만달러(한화 약 4700억원) 규모 국립박물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의 중심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박물관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 예정이다.

박물관은 연면적 4만6000㎡ 부지에 지어지게 되며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스의 장 누벨이 중동 지역의 사막에서 볼 수 있는 ‘모래장미’(장미 모양을 가진 사막 모래덩어리) 모양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3차원 도면에 이번 건축사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통합해 활용하는 최신 공사관리 기법을 도입, 독특한 박물관 형상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국립박물관을 대체할 이 박물관은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카타르 최고의 건축·문화적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카타르에서 지난 1982년 도하 쉐라톤호텔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왕궁 확장공사 1단계 사업, 최첨단 의료시설인 하마드 메디컬시티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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