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세계육상 이모저모> 세계新 한국서 두 번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5 07: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번개’ 우사인 볼트(25)를 포함한 자메이카 계주대표팀이 4일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작성한 세계신기록(37초04)은 역대 한국에서 수립된 두 번째 육상 분야의 세계신기록이다.

1988년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100m 결승에서 벤 존슨(캐나다)과 칼 루이스(미국)가 나란히 세계기록을 수립한 이래 23년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남자 100m 세계기록이 9초93이던 시절 존슨은 결승에서 9초79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도핑테스트 결과 존슨이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9초92로 2위를 차지한 루이스가 금메달을 승계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약물에 의존했던 존슨의 기록을 기록집에서 삭제했고 1990년 1월1일 이후부터 루이스가 서울올림픽에서 세운 기록을 세계기록으로 간주하고 있다.

결국 자메이카 대표팀은 루이스 이후 한국에 두 번째로 세계기록을 선사한 셈이 됐다.

=‘실격’ 메르가, 메달 걸고 회견장 입장0...4일 끝난 남자 5,000m 결승에서 3위로 골인했으나 트랙을 벗어나 뛴 것이 확인돼 동메달을 박탈당한 이마네 메르가(에티오피아)는 이를 모른 채 메달을 목에 걸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관계자
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메르가는 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나서야 실격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나온 질문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IAAF는 에티오피아가 제기한 이의를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메르가가 쥐었던 동메달은 4위로 들어온 팀 동료 데젠 게브레메스켈이 받았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