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럭용 변속기 '앨리슨 3000' 100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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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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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미국 앨리슨트랜스미션의 트력 전용 변속기 '3000시리즈'. (사측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2007년 GM에서 분사한 미국 트럭 전문 변속기 업체인 앨리슨(Allison)트랜스미션이 중·대형 트럭용 변속기 ‘3000시리즈’<사진>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 회사의 한국지사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는 최근 본사가 ‘3000시리즈’ 100만번째 제품을 납품했다고 전했다. 납품 대상은 미국 트럭 리스(lease)업체인 펜스키트럭리스의 M2란 트레일러다. 지사 측은 이 차량의 실사용업체가 될 미국 운송업체 이스트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우수한 성능과 신뢰로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국지사가 이같이 본사 소식을 전한 것은 한국에도 납품되는 이 제품의 보편성 및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3000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현대차나 타타대우 등 상용차ㆍ트럭ㆍ버스 등에 납품되고 있다. 1989년 지사 설립 이래 1만대에 달하는 변속기를 보급해 왔다.

김창욱 한국지사장은 “3000시리즈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100만번째 제품을 납품 소식을 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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