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사진=KBS] |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1박2일)' 에서는 시청자투어 3탄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가 시청자 게시판에 후기를 남겼다.
이번 투어에 참가했던 유형미씨는 지난 28일 '1박2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최다 사연으로 31살 대표로 시청자투어에 다녀온 유형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유형미씨는 "이번 시청자투어에 갔다온 일이 너무 행운이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커다란 행복을 받아도 되는 건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조장이었던 엄태웅씨, 요새 영화 촬영이나 많이 바쁘셨을텐데... 우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새벽까지 우리를 챙겨주는 모습,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감사하다"고 조장 엄태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씨는 또한 조장이었던 엄태웅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로션을 2초 탁탁 바르고 '나가자'하는 모습은 연예인이 아닌 그냥 아는 오빠 같았다"며 "방송에는 잘 안 나오지만 어찌나 웃기시던지"라며 엄태웅에 대한 인간적인 매력을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엄태웅 외에도 '1박2일'의 나PD 및 스태프들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무릎을 꿇고 어르신들을 대하는 모습, 땀을 비오듯이 쏟으면서도 하나하나 구석구석 신경을 쓰는 나PD의 모습... 진짜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우유빛깔' 나영석, 최강피부 나영석! 정말 멋있어 보였다"고 덧붙이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유형미씨는 끝으로 "이런 행복을 나에게 선물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이런 마음일 것이다. 엄지손 치켜들고 '1박2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1박2일' 시청자투어 3탄은 1세부터 100세까지 개인전으로 참여해 각자 소개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주 예고편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부산으로 떠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