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에 서서 우주를 보다 사진·영상전은 천체 사진가 권오철이 지난 2년 동안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킬리만자로산, 캐나다 등에서 촬영한 밤하늘의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다.
전시는 은하수, 오로라 등 쉽게 볼 수 없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권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나사(NASA)에서 선정하는 ‘오늘의 천문 사진(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선정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천체 사진가이다.
또한 세계 유명 천체 사진가 30인의 프로젝트 그룹인 ‘TWAN(The World At Night)’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권 작가의 대표작인 ‘킬리만자로’, ‘오스트레일리아’, ‘독도’ 등의 사진작품을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되는 작품 중 캐나다의 옐로나이프(Yellowknife)에서 촬영한 오로라 작품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이 캐논의 DSLR 카메라로 촬영돼 눈길을 끈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파트 차장은 “이번 전시가 천체 사진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관람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캐논 플렉스는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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